<대한민국을 빛낼 올해의 인물-전국마라톤협회 장영기 대표>
2008-01-04 김경수 기자
달리기 열풍은 계속 된다
건강을 지키며 즐기는 건전한 여가선용 문화
어떠한 종류라도 운동은 꾸준히 한다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중 마라톤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 마라톤을 중간 강도로 30분 이상 계속할 때 느끼는 행복감)를 느낄 수 있어 최근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달리기 열풍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국내의 마라톤 인구는 약 20만 명으로 전국에 걸쳐 열리는 크고 작은 대회만도 80여 개나 된다. 전국마라톤협회(www.run1080.com대표 장영기)는 마라톤 인구와 클럽이 급증함에 따라 마라톤 관련 인사들과 전국 마라토너들이 한 곳에 모여 결성했다. 장 대표는 “협회는 마라톤에 대한 상식과 토론의 장을 열고 친목을 도모하며 각종 정보의 제공을 통해 전국적으로 마라톤 동호인 저변확대와 마라톤을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협회의 설립 취지는 선진 마라톤 문화의 정착, 아마추어 마라톤의 활성화, 건강증진 목적의 순수한 아마추어 마라톤 문화 정착, 생활체육진흥을 통한 국민건강과 체력증진, 국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선진체육문화를 창달하기 위한 것 입니다”라고 밝혔다. 대전 본사를 중심으로 경기지사, 호남지사, 영남지사, 강원지사와 마라톤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국마라톤협회는 그 어떤 마라톤 대회도 개최할 수 있는 협력업체와 운영위원회가 조직되어 있다. 그동안 전국마라톤협회는 2006 한라에서 백두까지 전마협 제주 통일기원레이스, 2006경주전북하프마라톤대회, 2006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성공기원 금산인삼골 하프마라톤대회, 황영조와 함께 하는 제 2회 보성녹차 마라톤대회, 제 2회 통일기원 영덕해변 전국하프 마라톤 대회, 2006 CBS 대전방송 전마협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2014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대한국인 한마음 마라톤 축제 등 굵직굵직한 국내외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왔다. 그중 천사릴레이 희망마라톤은 시력을 잃어 세상이 컴컴한 사람들, 사지를 잃어 활개의 수단을 잃은 사람들이 희망과 꿈의 날개를 돋게 하려는 몸부림으로 꿈과 희망, 의지와 용기, 사랑과 희망이 없다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장장 1500리에 걸친 인고의 릴레이였다. 겉으로 드러나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장애를 가진 모든 일반인들에게 극복과 희망, 의지와 용기의 날개를 달아주는 천사릴레이 희망마라톤에서는 달리는 이들 모두가 승자였다. 마라톤 대회가 있고, 마라토너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나타나는 전국마라톤협회의 장영기 대표는 항상 겸손하고 빈틈없는 대회 준비로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마라톤의 산파로 정평이 나 있다. 장 대표는“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는 말이 있듯이 인간이 뛸 수 있다는 건 신이 내린 가장 큰 선물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움직이고 걷고, 뛰기 시작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실천이 작용하여 우리들을 마라톤이란 운동에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며“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과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물 한 모금처럼 항상 달리는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단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