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특집 - 新활력사업 우수사례(창녕군)

행복한 군민, 활기찬 창녕을 위한 군정, 외국어 교육특구 운영과 양파명품화 사업에 주력

2008-03-27     김연균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은 군정목표인 '행복한 군민 활기찬 창녕’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복지창녕실현 ▶람사르총회의 성공 개최와 친환경 창녕브랜드 구축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개방화시대 농업경쟁력 강화 ▶자연·문화·온천이 연계된 참여관광 육성 ▶미래지향적 지역균형 발전과 안전창녕 건설 등을 역점시책으로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1세기 글로벌시대 지역인재 육성과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경제부에서 2005년 2월, 국내 최초로 창녕외국어교육특구로 지정 받아 관내 고등학교에 원어민교원배치, 영어체험캠프 운영, 사이버학습센터 운영, 교육여건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김충식 군수는 “외국어교육특구는 도시지역에서만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바꿨다”며 “농촌지역에서도 완벽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어 농촌지역 지자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곧 창녕군이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군민들의 삶의 질과 교육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군정(郡政)임을 반증한다.

창녕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
국내소비환경은 물론 농산물 시장개방의 확대에 따른 국제무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소비지 대형유통업체 역시 소비자 신뢰도가 큰 우수 농축산물 브랜드를 요구하며, 산지유통조직의 광역화와 브랜드화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에 창녕군은 2005년부터 신활력사업의 하나로 생산 분야에 매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한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대회에서 창녕 양파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양파명품화사업의 성공으로 창녕군은 국내 대표적 양파 산지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김충식 군수는 “제1기 신활력사업에 이어 제2기 신활력사업인 창녕양파명품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양파재배농가가 생산한 양파를 엄격히 선별, 포장, 가공하여 판매망을 확보?유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역농업과 전통장류 제조업을 결합한 창녕양파장류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인 창녕군은 국제개방에 대비한 창녕양파 가공 및 유통전략을 앞세워 창녕명품양파를 지리적특산품으로 확립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군민 모두가 쾌적한 생활환경 속에서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온 군민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매진하고 있다. 특히 국보급의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창녕군은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관광특구와 사시사철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화왕산, 세계 환경올림픽 람사르총회의 대표 개최지인 우포늪 등 문화관광자원이 아주 풍부한 곳이다. 이에 김 군수는 “이런 천혜의 자원들을 잘 갈고 다듬어서 희망과 미래가 있는 복지창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