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영어가 아닌 글로벌 영어 실력을 키워라
국제사회에서 더 크게 인정받는 IELTS
2008-03-27 차윤정 기자
IELTS는 미국의 공인인증시험인 토익과 토플 시험에 익숙한 우리에게 낯선 영역이다. IELTS 성적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드물고, 애초에 공부할 수 있는 학원도 마땅치 않다. 주위에 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시류에 휩쓸릴 수도 없고, 독자적으로 공부를 해 나가야 하니 그 어려움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 모든 난관은 IELTS의 위력에 비하면 거뜬히 뛰어넘을 수 있는 어려움들이다. IELTS는 호주 IDP에듀케이션과 영국 캠브리지 대학, 영국문화원이 공동 개발, 주관하는 국제 공인 영어능력 평가시험(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으로 한국에서는 ‘IDP에듀케이션’과 ‘영국문화원’ 두 기관에서만 시험을 주관한다. IELTS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구사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으로 기존의 토익, 토플과 그 목적과 의미는 같다. 그러나 토익, 토플과 달리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이 시험과목에 포함되고 고급영어로 통하는 IELTS Examiner(시험관)이 1:1로 평가를 한다. IELTS는 대학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Academic Module과 일반취업 및 이민을 목적으로 하는 General Training Module로 나누어진다. IELTS를 인정하는 나라는 현재 영국을 비롯한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공, 인도, 전 유럽 대학교와 미국의 상위권 1000개 대학 및 대학원이고, 점차 많은 나라에서 IELTS를 인정하는 추세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문성과 인지도로 IELTS 영어시험 전문 강좌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이알피어학원(www.ielts.co.kr)의 공창훈 대표는 “IELTS시험은 고전적이면서도 매우 과학적인 평가시스템이며, 특히 Writing 과 Speaking이 강조된 시험으로서 시험 평가 점수와 실제 영어소통능력과의 연관성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기존 영어평가 제도를 대체, 보완할 평가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IELTS 시험은 영어권 국가인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거나 현지 대학에 진학할 때 해당 교육기관에 제출해야 하며, 이 국가들로 이민을 가고자 할 때 대사관에 IELTS을 제출해야 한다. 미국은 현재 의사, 간호사, 수의사 등이 이민을 갈 때 영어능력평가 시험으로 지정 되어 있는 상태이다. Writing과 Speaking이 강화된 시험이기에 IELTS의 공신력은 세계 어디에서나 최상위를 지키고 있다. 토익과 토플만으로 진학과 취업이 모두 해결되는 우리나라와 같은 영어 학습 방법으로는 질 높은 영어구사력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최근 IELTS에 대한 학생과 직장인들의 관심은 대단히 높아지고 있다. 어려운 공부에 해당하는 만큼 영어에 대한 자기실력을 제대로 쌓을 수 있고, 향후 활용도가 매우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응시자는 70만명으로 토플 응시자 75만과 비슷
현재 강남, 종로의 두 곳에 교육센터를 두고 있는 이알피어학원은 IELTS 영어교육 전문어학원으로, 일반 영어 학원과 달리 IELTS 영어능력 평가시험에 대한 독창적인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IELTS 교육 분야의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공창훈 대표는 “IELTS는 수년간의 다양한 영어능력평가 경험을 갖은 영어시험으로서, 경험과 전문성을 대표하는 시험이다. 지난해 전 세계 응시자는 70만명으로 토플 응시자 75만과 비슷하지만 한국 내 인지도는 여전히 현저하게 낮다. 이는 한국의 영어 교육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점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공 대표는 다양한 방법과 시스템으로 영어 실력을 검증하지 않고, 몇 가지 시스템에만 의존하여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를 하는 우리나라의 영어 학습태도를 지적했다. “시험은 영어 실력을 검증하는 도구일 뿐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선 곤란하다” 미국식 영어에만 집중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국제 영어’영역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무한반복 가능한 온라인 강좌, 전국 어디에서나
이알피어학원(www.ielts.co.kr)은 국내 최초로 1999년 인터넷 홈페이지 온라인 정보서비스를 시작했다. 공 대표는 “IELTS 시험이 중요한 만큼 대중화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함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지방 사람들은 이런 공부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배움의 확산 차원에서 꼭 필요한 도구였다”고 말했다.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IELTS를 보다 쉽게 접하고 공부할 수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는 이알피어학원의 부설 원격교육원인 ABC365(www.abc365.co.kr)에서 담당한다. ABC365에서는 검증된 교재와 교육방식을 접목해 참신한 온라인 교육의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ABC365는 세계적인 우수성을 자랑하는 캠브리지 대학에서 만들어진 도서 콘텐츠를 확보해 강의를 진행하고, 실력파 강사진을 배치했으며, 동영상 제작부터 서비스까지 다양한 제작 경험과 기술력, 인력 및 장비 보유 등 ABC365만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공 대표는 “세계 어디에서나, 전국 어디에서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수강기간 내에 홈페이지에 무제한 접속을 할 수 있고, 무제한 반복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온라인 강의의 장점이다. 이를 위해 최적의 기술력을 ABC365는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VOD 강좌가 업데이트 되어 있어 본인의 시험 스케줄에 맞춰 수강기간 내에 빠르게 수강 완료가 가능해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으며, 현재 오프라인 강좌 대비 80% 학습효과를 거두고 있다. ABC365 온라인 강의의 인기 강좌는 단연 영작식영문법 강의다. 무한정 반복 학습이 가능해 기본 영문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설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강생들은 기본 영어 지식과 그동안 공부해왔던 영문법 지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더 높은 수준의 실용적인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ABC365는 체계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나태함을 우려하는 수강생들에게도 ABC365는 대안을 제시한다. 출석관리와 평가 및 결과보고서를 작성해주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ABC365의 영어 교육 훈련 프로그램은 기업의 임원이나 사원들에게 특히 잘 알려져 있다. ABC365는 기업과 연계하여 사원들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 평가와 인사관리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강사 채용 경쟁률은 200대1
이알피어학원은 현재 IELTS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서비스와 ELT추천 인터넷 쇼핑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 대표는 “그간 구축한 교육 노하우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 센터 설립이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영어 역수출의 꿈을 밝혔다. 개원 이래 이알피어학원의 강사들은 모두 자율성과 전문성이 강조된 파트타임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이는 무한 실력 경쟁의 활성화를 의미 한다. 실력 있는 강사들을 발굴, 재교육하여 학원생의 합격률을 높이는 것만이 학원을 살리는 길이라는 것이다. 파트타임 프리랜서 강사 1명의 채용공고를 하면 평균 200통의 이력서를 받는다. 그리고 거기서 20명을 강사경력, 영어구사가능성(외국 초,중,고, 대학교, 대학원), 수학 경험, 전문분야, 자기소개서 등등 이알피어학원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 한다. 그 다음 전화 면접을 통해 5명을 추리고 IELTS시험, 1,2차 면접을 통해 그 중에 2명을 뽑고, 마지막으로 청강을 시켜 본인이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시킨 다음 최종적으로 1명을 선택하게 된다. 말 그대로 200대1의 경쟁률이다. 단 1명의 강사라도 제대로 교육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인으로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을 시키고 있다. 따라서 강사들은 실력의 내적 성장에 성과를 보이고, 그것을 강의에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아직은 특수한 시험에 해당하는 IELTS이기 때문에 이알피어학원의 전 강사들은 IELTS시험관들로부터 채점기준에 대한 교육을 직접 받는다. 따라서 IELTS에 관련한 모든 정보와 학습법, 노하우면에서 이알피어학원은 국내 유일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영어 교육 여건이 마련되어야
“교육과 경제는 국가발전의 디딤돌이다. 특히 교육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전시성 교육이 아닌 진정한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IELTS 영어능력시험을 통해서 최종학위 취득 성공률을 높여 조건부입학의 불필요한 시간낭비와 외화낭비를 줄여야 한다” 공 대표는 보여주기식 교육보다는 필요에 의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영어는 더더욱 그렇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취업을 위한, 보여주기식 서류상의 영어가 아닌 실용적인 영어를 위해서는 시스템 자체가 변화해야 한다” 그는 또한 “본인이 한국학원연합회 기획위원이지만 영어교육사업을 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영어 공교육 강화를 통해 누구에게나 평등한 영어 교육 여건이 마련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영어 교육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야 함이 마땅하다”고 피력했다. 획일화 된 영어 실력을 쌓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과 자연스럽지는 못해도 자기 의사 표현은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을 쌓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IELTS는 그 첫 번째 연구 대상의 해답이 될 수 있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