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에이스.디(주) 정규정 대표이사, 화랑라이온스클럽 44대 회장 취임

‘LCIF 캠페인 100 사업 달성’에 적극 동참

2021-07-07     노동진 기자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화랑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창립 제43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회장으로 신기에이스.디(주) 정규정 대표이사를 맞이했다. 정 회장은 “제44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화랑클럽의 내부단합과 대외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화랑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78년 창립된 유서깊은 클럽이다. 선배 라이온의 업적을 그리며, 새롭게 태동한 44대 집행부는 ‘명품 화랑 만들기’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04년 입회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정규정 회장을 중심으로 강배석 총무, 정광우 재무, 김구상 LT, 이창동 TT 등이 힘을 모은다. 2021~2022 슬로건은 ‘배려와 기여로 화합하는 화랑’이다. 

클럽 활성화에 주력
“코로나19로 회원 간 소통이 힘들었다. 라이온의 전매특허인 봉사도 위축됐다. 경제도 어려워져 탈회를 희망하는 회원들도 생기는 상황이다.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 정규정 회장의 안타까운 외침이다.
자연스레 정 회장은 소통을 통한 회원들의 탈회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정 회장은 “라이온이 가지는 긍지와 보람이 있어야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애착이 생길 수 있다”며 “임기동안 회원 탈퇴없이 한회기를 마무리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걸음이 ‘소통’이다. 소통을 통해 라이온의 자긍심을 키우고, 봉사를 통한 쾌감도 누릴 수 있다. 나아가 회원 간의 단합활동을 장려해 화합력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골프회와 등산회를 통한 동호회도 활성화하고자 한다. 문화예술도 접목해 회원 간 유대관계도 북돋을 생각이다. 
정규정 회장은 “라이온의 매력이 어필된다면 활성화는 절로 이뤄진다”며 “회원 개개인의 의견을 듣고 하나되는 화랑클럽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충분한 가능성이 엿보인다. 탈회를 희망했던 회원들을 개별 면담을 통해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또한 창립 제43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당시 화랑클럽의 면모를 보고 신입회원 4명도 가입했다. 현재 68명의 회원을 더해 가입을 희망하는 회원들도 있는데, 전반기 3명과 후반기 4명 정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정이 가득한 집행부와 화랑클럽의 산증인인 전임 회장들, 이들을 믿고 따르는 회원들의 관심도 크다. 

다양한 봉사활동 펼칠 것
화랑라이온스클럽은 오랜 역사 만큼이나 봉사를 많이 하는 클럽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간의 업적을 이어 정규정 회장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화랑클럽의 면모를 과시하고자 한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봉사사업은 밀양 산동초등학교 꿈나무 지원사업, 남광사회복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회원 개개인의 재능을 벗삼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도 진행하고자 한다. (사)한국불교자원봉사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 사업에 참여, 급식배급봉사활동과 후원금도 기탁할 예정이다. 정규정 회장은 지난 2019년 (사)한국불교자원봉사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특히 부산지구 장준용 총재가 강조하는 ‘LCIF 캠페인 100 사업 달성’을 위해 적극나서, 클럽 차원에서 6000달러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정규정 회장은 “십수년간 라이온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것을 배웠고, 봉사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널리 펼칠 수 있는 라이온의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오랫동안 라이온으로 활동한 정규정 회장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유공회원패와 2014년 봉사상 2016년 이인수 총재 표창패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19일에는 김희곤 국회의원으로부터 지역 발전과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그가 경영하는 신기에이스.디(주)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표창패를 받는 등 우수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기업은 섬유염색과 관련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