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방역’이 최우선...거리두기 2주연장
2021-08-06 노동진 기자
[시사뉴스피플=노동진기자]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고강도 거리두기가 오는 22일까지 연장 적용된다.
6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로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등은 앞선 단계처럼 유지하되 미비한 점은 상황에따라 보완 할것이라 고 밝혔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들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며 다같이 협심 방역을 강조했다,
이어 "다음 주 광복절 연휴로 인해 재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2학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불가피 하게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 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엄청난 고통인 것을 알기에 연장 결정이 매우 망설였지만 지금상황은 방역이 우선이고 방역이 민생"이라며 협심 방역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 김 총리는 "종교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다"며 “코로나 확산이 유행하는 이 어려운 시기에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 에 대해서는 정부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