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방역상황 잘되면 일상회복 당겨진다

2021-10-13     뉴스피플
일상회복지원 위원회 회의전경[사진=국무조정실]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 “이번 거리두기 적용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간이자 일상과 방역의 조화가 가능할 것인지 가늠해 보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주에는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10월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국민들이 염원하는 일상회복이 좀 더 앞당겨질 수 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의 고통도 조금 더 덜어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또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400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접종완료율은 60%에 육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특히 성인의 70% 가까이가 백신접종을 마치게 되면서 일상회복으로 가는 디딤돌이 하나 둘씩 놓여지고 있다”며 “앞으로 10여일 간은 ‘전 국민 70% 접종완료’?목표 달성을 위해 예방접종의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총리는 13일 공식 출범하는?‘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와 관련해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은 국민 모두가 함께 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지원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녹여내 일상회복의 청사진을 만드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