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윤석열 서로 내가 이긴다고 주장 하는 설 

2021-11-04     손영철 전문기자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는 국민의 힘 대선 후보들 [사진=KBS 티비 화면 캡쳐 ]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5일) 카운터 다운이 시작되고 있다. "전문가들도 도저히 가늠 할 수 없다“ 며 “五里(오리) 가 아니라 십리무중, 어느 후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 '투표함을 열어봐야 한다' 는 것이 가장 솔직한 정답이다” 이라고 평가 하고 있다.

5일(금) 결과 발표를 앞두고 윤, 홍 두 후보중  ‘서로 내가  승리 하고 있다 라는 상반된 주장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홍준표 후보 캠프는 "투표율 자체가 60%를 넘겼다는 것은 그만큼 젊은 층에서 투표를 많이 했다는 것이고, 60대에서도 민심의 흐름을 따라가는 분들도 많다"며 홍준표 후보가 유리하다.
“당초 민심을 바탕으로 2∼3%포인트 격차를 예상했는데, 당원투표율 흐름으로 볼 때 5%포인트 이상까지도 벌어질 수 있어 보인다."
"기존에 우리당을 지지하지 않았던 응답자의 선택이 변수다" 며 “호남권·중도 층에서 우위를 보이는 홍준표 후보의 손을 들었다”는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반면 윤석열 후보 캠프는“투표율이 올라갈수록, 장년층 지지세가 강한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하다” 며 "윤 후보 지지 당협에서도 신규로 가입한 당원 수가 한 11만 명 넘어 62% 정도 된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윤석열캠프의 한 참모는 방송 에 서  "선거도 첫사랑과 비슷하다. 한 번 마음을 주면 잘 안 바뀐다."며 "민심도 최근 홍 후보의 상승세가 멈췄다. 빅데이터도 조사해 보니 며칠 전 기준으로 부터 다시 윤 후보가 앞서가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승민, 원희룡 후보도 당심과 민심을 함께  공략하며 마지막까지 표 결집에 최선을 다한다는 모습이다.

원 후보는  당원 투표율에 대해 "불리할 건 없다"며 "새롭게 들어오신 분들은 나름대로 상황을 보면서 정권 교체를 어떻게 해야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해서 더 고민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고 했다.
유 후보는"당원과 국민의 집단 지성의 힘을 상당히 믿고 있다. 냉철하게 투표 하신다면 리스크가 있는 후보는 좀 피해 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