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희망 장애인, 일자리 찾기 적극 지원

2021-12-21     와니 배 기자
한국고용노동정보원 나영돈 원장 [사진=한국고용노동정보원]

[시사뉴스피플=와니배 기자]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더 편리하고 더 빨리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2월 21일 온라인 화상으로 고용정보 공유 등을 통한 장애인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직급여 수급 장애인의 재취업을 위한 정보 공유, 장애인 구인, 구직 서비스를 위한 워크넷 및 워크투게더 운영 협력, 지능형 직업상담지원서비스(잡케어) 고도화 및 활용을 위한 협력 등 장애인들의 취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질의 다양한 빅데이터 일자리 정보를 갖고 있는 한국고용정보원과 장애인 취업 지원의 선도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서로 협력하면 장애인 취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이 이번 협약에서 약속한 구직급여 수급이력 정보 공유 및 활용을 위한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장애인들의 재취업 준비 기간이 상당히 단축될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장애인의 구직급여 수급이력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구직급여를 다 받은 후에도 취업이 안 된 장애인을 찾아서 맞춤형 취업지원을 함으로써 장애인들의 빠른 재취업을 돕고 장기실업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고용정보원장은“양 기관의 취업알선 분야 온, 오프라인의 강점을 결합한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이 제공받는 고용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되고 장애인들의 취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