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임인년(壬寅年)새해, 담대하게 희망의 한해로   

2022-01-27     한장선 기자
[사진= 본지 한장선 편집인겸 /선임기자]

[시사뉴스피플=한장선 선임기자]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은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그리고 어느덧 우리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임인년은 육십 간지 중 39번째로 임(壬)이 흑색, 인(寅)은 호랑이를 의미하는 '검은 호랑이의 해'를 의미한다.

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호랑이는 예부터 우리 민족과 특별히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지도도 용맹스러운 호랑이 모형이다.

지금 전 세계가 위기다. 미국은 금리인상과 통화긴축을 시사하며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향후 세계 경제가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라 볼 수 있다.

그러한 경제 침체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각종 경제지표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국가다. 

힘차게 뻗어 나가는 모습을 하고 있는 호랑이 등줄기 무늬의 대한민국의 산줄기, 그런 만큼 대한민국의 기상도 더욱 뻗어나갈 것이다.

그리고 어느덧 설 연휴다. 2022년 초 부터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해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유지됨에 따라 아쉬운 측면들이 많다. 고향 방문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권고가 적잖이 야속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럴수록 가족과 친척에 대한 애절한 마음이 더욱 가득하리라 생각한다. 더욱 간절해진 만큼 코로나19 종식 후 상봉하게 되면 그 기쁨이 더욱 충만하지 않을까?

세계적으로 우세 종으로 되고 있는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사율은 낮은 것으로 판명된 것. 한마디로 감기나 독감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약간 섣부른 예측이기도 하겠지만, 이제 코로나19는 사실상 서서히 종식을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펜데믹에서 한정된 지역에 계속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엔데믹(풍토병) 으로 넘어가는 추세인 만큼 백신 혹은 치료약이 빨리 나와서 여러 가지 대책이 마련 될 것이고, 정부도 이에 따른 방역 정책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세 속 분명히 올해는 좋은 일들이 가득할 것이라고 본다.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듯, 이 어려운 시기를 모두가 합심하여 인내로 잘 극복해 나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