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의원 경기도지사 출마선언

2022-04-06     박용준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 =티비화면 캡쳐]

[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당선인 대변인 을 마직막으로 6일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돼야 한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그는 "윤심(尹心)이 아니라 민심을 대변하고자 나섰다"며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고 아울러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장동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고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겨냥해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이재명의 시대를 지속하느냐 극복하느냐를 묻는 선거이다“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3억5천만 원을 투자해서 8천억 원을 돌려받았던 이 거대한 잭팟의 설계자는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장동 부패와 관련 “민주당과 이 전 지사는 정치 권력을 이용해 경기도를 부동산 부패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번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선출에 김 은혜 의원도 가세하여 국민의힘 당내 경쟁이 한층 달아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