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 2030 부산엑스포 유치현황 등 TF 회의
[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는 외교안보분과 산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TF(이하 “유치TF”)는 오늘(화) 이헌승 국회의원을 팀장으로 4차 회의를 진행했다.
4차 회의에는 이헌승 팀장을 포함, 안병길 상임자문위원, 이주환 상임연구위원, 전봉민 상임연구위원, 민간 및 실무위원 14명 박정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박재영 산업부 무역정책관, 이미연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등이 참석 했다.
이날 회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현황 및 향후계획, ▲2030 부산세계 박람회 유치전략 액션플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거버넌스 개편방안, ▲55 보급창 등 군 시설 이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유치TF 팀장인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을)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차기정부 국정철학을 담아낼 그릇이자, 수도권 집중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대한민국 국가 성장 틀을 재편하는 기회를 제공할 촉매”인 동시에 “88 서울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의 경험을 넘 어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글로벌 리더로 인식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고, 축제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끌 이정표가 될 메가 이벤트”라면서,“TF 위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과 성공개최 준비에 사명의식을 갖고 국정과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회의 결과, TF는 2030 세계박람회 국정과제(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2030 세계 박람회를 반드시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거버넌스는 정부 추진체계로 개편하는 것으로 방향을 확정하고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와 세부 사항을 조속히 협의 하기로 했다.
지역별·시기별 대외교섭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고위급 대외교섭, 재외공관을 통한 국가별 맞춤형 교섭 대응, 사절단 파견계획 등 즉시 실행 가능 한 유치 교섭 로드맵을 작성·추진하기로 했다.
55보급창 등 군 시설 이전은 대체 부지 선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대체 부지 선정시 즉각 국방부 주도로 한미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치TF는 향후 “2030 세계박람회 국정과제(안)을 기획조정분과, 외교안보 분과, 경제2분과에 제출하고,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와의 협의를 통한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거버넌스 개편(안) 확정하며 해수부의 부두시설 이전 방안 검토 등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위한 인프라 조성 추진상황 점검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