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실내 다중시설등 음식물 취식가능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25일부터 영화관, 실내스포츠 관람장은 물론 대중교통에서도 음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일상회복의 폭을 더욱 과감하게 넓혀 나가고자 한다"며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

음식물 취식이 가능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는 종교시설과 함께 철도,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도 포함됐다.

김부겸 총리는 "규제가 없어졌다고 해서 감염의 위험이 사라졌다는 것은 아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꼼꼼한 자율 감염예방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중증 사망 가능성이 큰 80세 이상 어르신은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코로나 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리는 "오는4월 30일부터 다음 달 5월 22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접촉면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며 “다른 분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