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ICBM 가능성 파악

2022-05-04     손영철 전문기자
북한이 4일 낮 12시 5분경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긴급뉴스로 보도 하고 있다[사진=Y 티비화면 촬영 캡쳐]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낮 12시 5분경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새 정부 출범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대남·대미 압박성 무력시위로 보여 진다.”며 이에 대해 합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470km, 고도는 약 780km로 탐지됐으며, 속도는 마하 11로 포착됐다.

일본 오니키 마코토 방위성 부대신은 미사일이 최고고도 약 800㎞로, 약 500㎞를 날아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도 세부 제원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