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새이름 5개 후보작 선정

2022-06-03     손영철 전문기자
용산 대통령집무실 명칭을 공모하였다 최종선정은 조만간 발표한다[사진=대통령실 ]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용산에 있는 대통령실 작명을 위한 공모에서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위원장 권영걸)는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이 될 5개 후보작으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5월 31일과 6월 1일, 연이틀 마라톤 회의를 개최하여 후보작 심사기준(안), 후보작 선정(안), 최종작 선정기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4월 15일부터 한 달간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약 3만 건의 응모작에 대해전수 검토, 고빈도 어휘 분석, 4차례 표결 등을 통한 심도 깊은 심사를 진행해 위원회 만장일치로 5건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최종 당선작은 5건의 후보작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6.3.~6.9.) 결과와 심사위원의 배점을 각각 70대30의 비율로 합산하여 선정하기로 했다.

권영걸 위원장은 “1948년부터 12년간 ‘경무대’, 60여 년간 ‘청와대’라는 이름을 가졌던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여, 새로운 공간에 새 이름을 부여하는 것은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일”이라면서, “국민의 뜻을 겸손하게 받들어 위원회가 주어진 과업을 책임 있게 완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