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재유행...방역당국 수요일 방역 방안 발표

2022-07-08     노동진 기자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 하는 추세에 있다 , 방역당국은 13일 재 확산에 대해 방안을 발표 할 예정이다[사진=픽사베이자료 , 뉴스피플일러스트]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만9천여 명으로 나흘째 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BA.5 변이가 오미크론 등 기존 바이러스보다 중화항체 생성률이 낮아 재감염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다음 주 수요일(13일)  여름철 재유행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만9천3백 23명으로 전날 보다 8백여 명 늘어 나흘 연속 만 명대 후반을 유지했다.

1주일새 확진자가 두 배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일 정도로 확산세가 늘어나고 있다.

방역당국도 코로나 재유행을 공식화 하고 있다.

이기일 중대본 제1 총괄 조정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브리핑에서 재유행 경고등이 하나둘씩 켜지고 있다고 발표하고,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와 지난주 1.05를 기록한 감염 재생산 지수 등이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 됐음을 의미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경각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 했다.

이어 “높은 면역 회피성에도 불구하고 예방 접종에 따른 위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는 높다”며 “고위험군의 예방 접종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