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라이온스클럽 이준우 회장, 무궁화사자대상 수상
부산미래IFC검진센터, “한 번 검진으로 평생 주치의로”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2021~2022 통일라이온스클럽 이준우 회장은 숨은 봉사인으로 유명하다.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온 그가 언론에 크게 노출 된 건 지난 4월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무궁화사자대상’을 수상하고부터다. 당시 통일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라이온스 국제재단(LCIF) 모금 캠페인인 ‘100달러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솔선수범해 1만불을 기탁했고, 클럽 전 회원을 독려해 100불 모금 운동을 모범적으로 달성했다.
“봉사는 삶의 일부”
“이준우 회장을 아시나요. 봉사에 대한 열정이 매우 큽니다. 가진 것이 많아서라기 보다 누구보다 부산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넓은 마음을 가졌죠.” 취재원을 통해 이준우 회장에 대해 알게 됐다.
코로나19로 라이온스클럽의 봉사활동에 제약이 걸렸지만, 통일클럽은 새로운 봉사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최고의 명문클럽으로 이끌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다. 때마침 ‘무궁화사자대상’을 수상한 소식도 들렸다. 전화를 시도,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친절과 예의가 가득한 목소리였다. 하지만 끝끝내 만나볼 수 없었다. 계속해서 시간이 없어서 미안하다는 멘트만 남겼다.
통일라이온스클럽 회장 임기가 끝나서 일까, 수개월이 흐른 지난 7월 15일 그가 총괄이사로 재직 중인 부산미래IFC검진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처음 뵀지만 낯설지 않은, 호감가는 인상의 소유자였다. 그와 대화를 나누면서 괜한 미안함마저 들었다. 본업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준우 회장이 몸담고 있는 곳은 다양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동구협의회 부회장, 국제아카데미19기, 부산평화통일포럼, 극동방송 운영위원, 월드비전 후원이사, (사)살기좋은 부산 만들기 위원회 위원장, 세계경찰연맹 이사 등 많은 지역 활동을 하고 있다.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국제협회장상 2회, LCIF이사장 감사장1회, 지구총재상, 부산광역시장 표창수상, 구청장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가 뭘까. “봉사는 삶의 일부”라고 칭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회사에 출근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장은 “봉사는 특권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가 없는 우리 이웃들도 할 수 있다”며 “봉사에는 금전봉사, 직능봉사, 각종 단체에서 하는 직책봉사 등 참여를 할 수 있는 봉사가 많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바랐다.
회원들의 찬사 이끌어
참봉사인이 맡은 통일라이온스클럽의 변화는 어떠했을까. 이 회장은 취임 당시 슬로건을 “함께 나누는 행복, 행복한 동행”으로 내걸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돋보이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54명의 회원 모두가 하나되는, 최고의 명문클럽으로 위상을 견고히 했다.
대표적인 것이 국제재단(LCIF) 모금 캠페인인 ‘100달러 모금 운동’에 전회원이 동참한 것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힘든 부산시 남구/동구 보건소 보건인력을 위해 간식을 전달했다. 또한 연탄 나눔봉사와 장애인협회 봉사금 전달, 선아의집 봉사, 학교장 추천으로 받은 장학금 전달, 헌혈봉사, 연탄은행 무료급식봉사 등 명문 클럽다운 봉사를 펼쳤다. 17년전 협약을 맺은 미국 시카고 아리랑클럽과 해마다 입양청소년을 초청하는 봉사도 무사히 진행시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클럽 회원들도 어려움이 따른다는 점을 이해하고, 1년간 회비를 절약해 회원들한테 회비 일부를 돌려주며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가 몸담고 있는 부산미래IFC검진센터 또한 사회공헌에 열심히다. 국제라이온스 355-A지구와 협약을 맺고 지역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에 나서고 있으며, 부산 남구와 동구, 경남도 등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료봉사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부산 수영구청과 ‘취약계층 무료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 협약, 3월에는 영도구청과 ‘저소득층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 협약을 맺기도 했다.
6월 7일에는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회장 강충걸)가 주최하는 ‘제4회 전국장애인 행복나눔 시낭송 대회’ 시상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에게 두터운 후원을 펼치고 있다.
부울경 최고의 건강검진센터
부산미래IFC검진센터(대표원장 김응석)는 부울경 지역에서 그동안 봐왔던 건강검진센터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곳이다. 위치부터 세계적인 금융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산 문현동 국제금융단지다. 부산IFC몰 2층부터 4층, 6610㎡의 복층 구조로 부산 최대 규모다. 부산IFC몰에는 아바니센트럴호텔도 운영 중인데, 두 곳이 연계한 ‘원스톱 숙박검진’도 가능하다.
의료진 또한 우수하다. 먼저 대표원장인 김응석 박사는 내과전문의로 제주We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또한 서울대 출신인 대장항문외과 윤상용, 영상의학과 전제량, 부인과 김지혜, 소화기 내과 한국인/권우혁/박민규, 작업환경의학과 신재홍 전문의 등이 포진 돼 있다.
의료장비 또한 최첨단을 자랑한다. 3.0T MRI, 128채널 MDCT, 초음파장비, 디지털 X-레이, 올림푸스 사의 290내시경 등 고해상도·고효율 영상장비로 검진의 정확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각종 암과 종양, 혈관문제, 근골격계 문제 등 대학병원급 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내시경센터에서는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결과에 따라 내시경, 용종절제술 등 조기암치료를 진행해 치료효율을 높였다.
‘부산 최초’ 여성 검진을 위한 레이디존도 운영 중이다. 여성 수검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여성 전용 내시경존과 검사실, 대기실 등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초정밀 AI유방암 진단도 가능하다.
부산미래IFC검진센터는 혈액검사·초음파검사·위내시경·대장내시경·폐CT·뇌MRI 등 기본검진뿐 아니라 아프기 전에 미리 건강을 챙기는 예방의학 목적의 검진도 다수 마련하고 있다. 안티에이징센터의 경우, 현대의 첨단의학과 통합 기능의학 및 대체의학 등을 융합해 노화 및 질병 이전단계의 기능 이상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사후관리에 있어서도 남다르다. 평생건강검진센터만의 개인별 1:1 맞춤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검진 결과에 따라 개별 상담 ▼검진 유소견자 CRM팀을 통한 결과상담 및 평생 주치의 관리서비스 ▼중증도 이상의 유질환자 6개월 후 혈액 및 초음파 무료 재검 ▼검진질환별 추적검사를 받을 시기에 문자 발송 및 이상소견에 대해 꾸준한 관리 ▼검사 후 유질환자에 대해 영상CD 무료 제공 ▼전년도 비교검사 결과 통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