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 

[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8일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비대면으로 회의를 열어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당내 5선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새 비대위원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국위원 재적 731명 중 51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68명, 반대 51명이며  비대위 설치의 건도 찬성 477명, 반대 42명으로 통과 됐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발표할 예정이다”며 당헌·당규 개정 등을 거쳐 '정진석 비대위 위원장으로 공식 당무를 시작 하게 된다.

이어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직후 새 비대위 체제를 갖추고 본격 당무일을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 힘은 이준석 전 대표 측이 제기한 당헌 개정 전국위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 기일이 다가오지만 이를 의식하지 않고 당 일정대로 진행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