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관련 국무총리 긴급지시
2022-09-20 박일봉 대기자
[시사 뉴스피플=박일봉 대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속하게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따라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제한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8월 18일 강원도 양구군 돼지농장에 이어 추가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을 감안하여 “신속한 발생원인 파악과 함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양돈농장 대상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수칙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 장관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울타리 등 야생 멧돼지 차단시설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야생멧돼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폐사체 수색과 환경시료 검사 등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원 제거와 소독 및 포획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