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세계한인여성대회 성황리에 종료
[시사뉴스피플=이수민기자] 세계한인여성협회(총재 이효정)는 11일 ~12일 한인여성대회’ 개최하고 이틀간의 대회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효정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해외 한인차세대 청년들을 인재로 육성하고, 재외한인 1세대들의 행복한 여생을 마련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려고 세계한인문화복지재단을 창립하고자 한다. 우리 모두 함께 갑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조명희 국회의원은 환영사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영상), 김성옥 세계한인여성협회 창립고문, 피터 게데 박사는 축사로 행사를 축하했다.
주 원내대표는 "(한인) 네트워크를 더 촘촘하게 하고 영사 교민 업무라든지 국내와의 연결을 수월하게 하는 일들이 훨씬 더 잘 될 것이다“며 ”재외동포 한 분 한 분은 현지에서 국가적으로 볼 때는 아주 중요한 민간 외교 사절에 다름없으며 한인 여성들의 희생이 가장 컸고 공이 많았다“고 밝혔다.
식순으로 ▲개회 기도(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 ▲축시 낭송(공선옥 시인) ▲개회 선언(김소희 세계한인여성협회 명예총재) ▲국민의례 ▲인사말(이효정 세계한인여성협회 총재) ▲내빈 축사 ▲세계한인여성협회 소개 영상 상영 ▲심포지엄 ▲한인단체 사례발표 ▲세계한인문화복지재단 K-HOME&LIFE Org 창립보고 ▲비전선포식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이춘근 박사(정치학)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미래’, 금종례 DBS동아방송 회장은 ‘한국의 인구절벽시대 극복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해외 한인단체 사례 발표시간에는 김상록 독일 아헨한인회장과 심동간 파독광부기념회관 관장이 각 단체의 활동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모국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고령의 재외동포들의 모국 정착 등 여생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을 추진할 ‘세계한인문화복지재단(K_Home&Lifr)’ 출범식도 있었다.
11일, 12일 1박 2일 일정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미국, 독일, 호주, 중국 등 12개 세계한인여성 지역대표단들이 참여했다. 11일 오전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후에는 인천라마다호텔로 장소를 옮겨 환영만찬회, 12일엔 인천투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