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취재의 자유 있다면 거부의 자유도 주어야지
2022-11-10 손영철 전문기자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의 페이스북에서 “취재의 자유가 있다면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경남지사시절 편향,왜곡된 방송을 하던 경남 MBC 방송사를 1년이상 도청기자실 부쓰를 빼어 버리고 취재 거부를 한일이 있었다”며 이어 2017년 당대표 시절에는 성희롱 허위 보도를 하고도 정정보도를 안한 모 종편채널에 대해 당사에 설치된 부쓰를 빼고 당사출입 금지조치를 취하면서 취재 거부를 한 일도 있었다. 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언론사는 취재의 자유를 제한 한다고 항변 하지만 “취재 당하는 입장에서는 악성 왜곡 보도를 일삼는 언론에 대해서는 유일한 대항수단으로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시장은 이번 대통령 순방 MBC 기자 전용기 동승거부 에 대해 말을 보태는 듯 했지만 언론의 자유를 이용해 선 를 넘는 보도에 대해 취재 거부를 할 수 있다는 강한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