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로봇 활용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선다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국립재활원은 ‘재활로봇중개연구 보급에서 활용까지’라는 주제로「2022 재활로봇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 재활로봇 학술토론회(이하 심포지엄)는 의료재활로봇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대면 및 유튜브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활로봇중개연구부터 보급에서 활용까지’라는 주제로「2022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과 「2022 의료재활 로봇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이 함께 개최되며,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과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의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은 전문인력(재활의학 전문의, 임상 치료사, 공학자 등)과 기업, 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이 협력하여 다양한 로봇기술을 재활 임상현장에 적용하는 중개 연구를 실시하여 재활로봇 활용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의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은 의료재활로봇의 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고 상품성을 제고하여 개발이 완료된 의료재활 로봇을 병원 및 재활 관련 시설 등에 보급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진행된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과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의 다양한 성과와 우수사례 발표 및 재활 로봇의 최신동향과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2018년도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보급로봇인 보행재활로봇 SUBAR-01을 활용한 기관 중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서정훈 교수에 대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국립재활원부장은 “이번 재활 로봇 심포지엄이 재활로봇으로부터 시작되는 연구가 의료기관 및 관련 산업까지 점진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