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와 온라인 배송 노동자도 12일 동조파업 나서기로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정부의 행정명령에 불구하고 화물연대 파업에 이어 택배와 온라인 배송 등 서비스 분야 종사 노동자들까지도 12일 동조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6일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사업노동조합연맹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 운임'을 보장해달라는 화물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행정력으로 억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이는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지 않고 이윤을 앞세우는 구시대적 작태이다”며 “서비스 노동자들은 현 정부에 맞서 화물연대와 연대하는 파업을 결의하겠다”라고 전햇다.

이에 서비스연맹 소속 택배와 온라인 배송 노동자, 방과 후 강사와 학습지 플랫폼 분야 종사자 등은 오는 12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대처에 항의하기 위해 하루동안  파업하기 로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