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박무열 총괄본부장, 국책연대 정책위원장 위촉
박무열 정책위원장 “책임당원의 역할 명심하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회의정저널 박무열 총괄본부장이 지난 12월 26일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국연대(이하 국책연대)’ 정책위원장에 위촉됐다. 국책연대 김성호 이광우 이재창 공동의장은 박 총괄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칼럼니스트로 현실 정치에 날카로운 비평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업인으로 경제발전을 위한 쓴 소리를 내뱉으며 올곧은 정치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박무열 정책위원장은 임명과 함께 “당 대표는 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책임당원이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당의 발전을 위해 책임당원의 역할이 중요하며, 단순히 당비만 내는
당원이 아니라 국민의힘을 바로 세우고, 국가를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당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책연대는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롤’에 대해 ▼당대표는 100% 당원투표로 선출해야 한다 ▼투표관리는 선관위에 맡기지 말고 당이 직접 관리해야 한다 ▼모바일 투표시 기기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산처리 로그기록을 실시간으로 감시해야 한다를 주창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하지만 ‘당원 투표 100% 경선 룰’ 개정을 두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박무열 정책위원장은 “선출직 공무원을 누가 뽑나. 지역구민들이 뽑는다. 대통령도 전체 지역구인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뽑는다”며 “당연한 논리다. 우리 당대표 선출에 당의 주인인 책임당원들이 뽑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책연대는 지난 1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성호 이광우 이재창 공동의장을 선출했다. 또한 고문단으로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박찬종, 이진삼, 김호일, 김태환, 정갑윤 전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황교안 전 대표와 조경태 전 최고위원(5선), 권성동 전 원내대표(4선), 김기현 전 원내대표(4선), 윤상현 국회의원(4선)과 이정현 전 당대표(3선), 이채익 국회의원(3선), 박성중 국회의원(2선)과 심재철 전 국회의원(4선) 등은 지도위원으로 위촉됐다.
국책연대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17개 시·도본부장은 물론 253개 지구위원장을 지명했다.
이광우 공동의장은 출범식에서 “어려운 국난의 시대에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지역과 계파를 넘어 대동단결해야 한다”면서 “전국 80만명에 이르는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은 지금까지 당비만 납부하고 단순 거수기 역할만 했다”며 “앞으로는 책임당원들이 당비만 내는 책임당원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당대표와 지도부를 세우고, 부정·불의·불법한 세력에 강력히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당원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앙홍보위원장을 맡은 임준호 국회방송 대표는 “앞으로 국책연대가 지역과 계파를 초월한 명실상부한 책임당원 전국연대가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인재를 발굴해 지방의원은 물론, 국회의원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박무열 정책위원장은 “당원들은 정녕 국가를 위하고, 당의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 특히 당원들은 지역 국회의원을 무조건식 따르기 보다 합리적인 판단으로 정녕 지역민을 위하는 방향을 찾아 행동해야 한다. 자유대한민국 수호의 기치가 우리의 길이며,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당원의 역할을 임해야 한다”며 “고귀한 역량으로, 추후 지방이나 중앙관료로 선출되어 대한민국을 살리는 핵심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도 모두가 화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운영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