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제공
“고객에 대한 헌신과 특유의 창의적인 법률 마인드”
2008-07-29 이지혜 기자
지난해 8월에 중국 반독점법이 통과된 후, 법무법인 율촌은 명망 있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2007년과 2008년 2회에 걸쳐 중국 반독점법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또한 중국 진출 한국기업이 중국 반독점법 시행과 관련하여 실무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거쳐, 지속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 반독점법의 시행에 따른 대응책을 제시해온 법무법인 율촌의 전신은 1992년에 설립된‘변호사 우창록 법률사무소’이다. 당시 조세분야의 최고 전문가였던 우창록 변호사는 1997년, 윤세리 변호사(공정거래), 강희철 변호사(M&A), 한봉희 변호사(금융), 정영철 변호사(국제거래) 등 각 분야에서 명성이 자자한 파트너들과 뜻을 모아‘법률가의 마을’이라는 의미의 법무법인 율촌을 설립하였다. 지난 10여년 동안 외형적(변호사 수)으로는 13배가 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룬 율촌은 내적으로는 조세와 공정거래는 물론 M&A, IPO, 쟁송, 부동산, 지적재산권, 해외투자 등 전 법률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리딩 로펌으로서의 내실을 충실하게 다져왔다. 현재 ▶기업법무 및 금융그룹 ▶조세그룹 ▶소송?중재 그룹 ▶지적재산권 그룹 등 4개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는 율촌은 그 하위에 기업인수합병(M&A), 공정거래, 부동산, 환경, 문화산업, 에너지, 관세통상의 전문분야 및 베트남.캄보디아, 중국, 일본, 러시아.CIS 등의 해외분야별 실무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우창록 대표 변호사는“이들 그룹과 팀에는 국내외 변호사와 변리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170여 명의 전문가들이 소속되어 있다”며“각자 자신의 전공에 따라 분야별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다른 팀과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부한 이론적 배경과 실무경험을 겸비
초고속 성장을 일으킨 법무법인 율촌의 핵심가치는 헌신과 혁신, 그리고 탁월이다. 이 세 가지는 창립 이래 율촌 철학을 만들어오며,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첫째, 고객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율촌은 고객에 대한 헌신이 특별하다.“고객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로펌을 찾는다”고 밝힌 우창록 변호사는“고객들에게 제일 좋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최상의 팀을 유기적으로 구성하여, 고객을 위한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율촌의 고객들은 다른 로펌과 달리 변호사의 고객이 아닌 로펌차원의 고객으로 관리된다. 종합적이면서 체계적인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둘째, 틀에 박히지 않은 창의적인 해법을 도출하고 있다.‘새로운 시각, 다른 각도, 창의적인 해법’이란 신념으로 오늘날의 가치 있는 성장을 이루게 된 것이다. 깊이 있는 법률지식과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최상의 대안을 찾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셋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인재우선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율촌은 창립초기부터 우수한 인재영입과 육성에 집중 투자해왔다.“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한 변호사와 동기 중 최우수 그룹에 속하는 중견 법관 등 최고 수준의 우수한 인재들을 꾸준히 영입해왔다”고 밝힌 우 변호사는“이러한 노력 결과, 율촌은 실력과 경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로 구성된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인재우선주의로 글로벌 로펌으로 도약
율촌은 법률 시장 개방과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외국 로펌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해외지사 설립 등 체계적인 준비를 갖추어 왔다. 특히 베트남 및 캄보디아를 포함한 인도차이나 반도에 투자하려는 고객에게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우창록 변호사는“앞으로 율촌은 제도와 문화가 다른 세계 각 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당면할 어려움과 난관에 대한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앞선 법률시스템과 문화를 이 지역들에 전달하고 있는 그는“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호의적인 법률 환경을 마련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속 프로페셔널들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율촌은 율촌 아카데미를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직무교육 및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교양 교육을 체계화, 구체화, 상설화시켜 변호사 등의 전문가 그룹에게 적합하도록 특성화시킨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곧 로펌업계의 최초이자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매우 성공적인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율촌이 추구하는 바는 고객 우선이다. 고객에게 해결책을 제시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우 변호사는“일이 생기면 그 일에 잘 맞는 분야의 변호사에게 넘겨줘야 한다. 비록 내가 수임한 일이라 할지라도, 이것이 바로 전문성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전부터 전산화를 도입하여 지식경영관리를 하고 있는 그는“실력과 인품이 어우러지고 협력할 줄 아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인재론을 강조했다. 향후 중국과 러시아(모스크바) 등에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인 우 변호사는“변호사는 정의감으로 뭉쳐있고, 일을 합리적이고, 공평하게 해야한다”며, 가급적 분쟁의 소지가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의 변호사 생활에 후회는 없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학자가 되어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우창록 변호사와 대표적인 2세대 로펌으로 불리는 법무법인 율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