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질 높은 교육행정 실현

다양한 매체 활용, 학습자 중심, 창의성 신장

2008-07-29     황인상 전문기자
1985년, 부천의 성주산 기슭에 설립된 성주중학교(http://sjm.or.kr)는 쾌적하고 조용한 주변 환경과 맑은 공기로 언제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이루고 있다. 열린학교와 열린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성주중학교는 학생,교사,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어, 교육목표인 ‘밝고 슬기로운 강인한 성주인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 ‘성실(誠實)’을 교훈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창구 교장 부임 이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참다운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본교 특색사업으로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부천시 중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외국인 원어민 강사를 초빙, 외국인과의 대화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영재교육을 위해 과학과 수학 영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인증제와 맞춤체력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단지 교과공부만 잘하게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밝힌 이 교장은“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찾아 극대화시키는 것이 21세기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열린 학교
활발한 동아리 활동으로도 유명한 성주중학교는 컴퓨터반, 방송반, 풍물반, 도서반, 청소년연맹반, 댄스반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취미에 맞는 교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창구 교장은“실력 있는 성주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변화하는 21세기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유연성을 발휘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바른 마음과 바른 생각, 예절을 생활화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늘 자신감을 심어주고자‘넌 할 수 있다’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자주 전하는 이 교장은 학생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의사소통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수시설 확충과 교실내외의 안전사고 위험 방지, 급식시스템 개선 등은 물론 강당과 도서관을 설치하여 타 학교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도서실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야 하고, 찾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한다”고 밝힌 이 교장은“우리 학교 도서실은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아래 위층을 연결해 입체적이고,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세심한 부분까지 손길을 뻗쳐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이 교장은“우리 성주중학교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기초, 기본교육에 충실하면서, 교육의 내실을 다져 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의 질 높은 교육행정을 실현시켜나가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