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3년 경제 외교 역량에 집중한다

2023-01-16     박일봉 대기자
외교부 박진 장관 [사진=외교부]

[시사뉴스피플=박일봉 대기자] 외교부는 2차관 주재로 「제2차 원스톱 수출·수주 외교지원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연두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였다.
 
금년 연두 업무보고에서 외교부 장관은 “대한민국 외교에서 경제는 안보, 안보는 경제”라고 진단하고, “전 재외공관을 수출 전진 기지화”하는 경제외교 방향을 보고하였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경제통상, 보건의료, 첨단기술이 융합되어가는 현 상황에서, 특히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 전체의 대표로서 재외공관의 능동적 기여를 지시한 바 있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을 통한 공급망 리스크 조기 감지, 가치공유국과 연대강화, 글로벌 공급망 협의체에 우리 업계 입장 반영, 원스톱 수출·수주 외교지원 TF 운영 등에 중점을 두어 2023년 경제외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늘 제2차 TF 회의에서는 연두 업무보고 후속 조치로서 원전·방산·건설플랜트 세일즈 외교 강화 방안 , 공관별 수출전략담당관 지정, 기업지원 공관과 지원규모 확대 , 재외공관의 해외현장중심 기업지원협의체 가동 등을 집중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