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부부, 지진 현장 파견 119구조대 격려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 7. (화)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긴급구호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 Korea Disaster Relief Team) 및 민?관 관계자들과 영빈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조 활동에 전념한 구호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튀르키예 구호 현장에서 보여준 구호대원들의 연대 정신이 한국과 튀르키예가 진정한 친구임을 다시 일깨웠다며, 어려운 구조 현장 상황과 부상자 소식에 걱정이 컸으나 구호대원들이 밝은 모습으로 복귀해 매우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오찬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진 피해자들과 어젯밤 전북 김제시 주택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에 대해 묵념의 시간을 갖고 고인을 추모하였다.
윤 대통령은 튀르키예의 복구와 재건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1천만 달러 이상의 재원을 조성하여 이재민 임시거주촌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튀르키예의 재건을 돕는 우리 국민들의 온정의 손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해운협회가 기증하기로 한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주택용 컨테이너 250동을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격려 오찬 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튀르키예 지진 파견 구조견 격려 행사’에서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파견되어 10일 동안 구조활동을 벌인 119구조견(티나, 해태, 토백, 토리)을 만났다.
윤 대통령 부부는 구조 과정에서 다리에 상처를 입은 119구조견 토백과 해태의 부상 부위를 살펴보고, 구조견과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