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산림청 사방사업 추진

2023-03-16     김준현 기자
사방작업 모습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시사뉴스피플=김준현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올해 상반기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방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생활권 중심 산사태취약지역을 위주로 사방댐 17개소, 계류보전 7km, 산지사방 2ha 등 사방시설을 우기 이전인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사방사업의 시공품질 향상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산림공학 지역기술자문단”을 운영하여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우기 이전인 6월말까지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하여 재해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상반기 예산을 조기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