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방 유황오리 환’ 개발

한방유황오리에 11가지 한약재가 더해진 무항생제 건강식품

2008-08-04     최성욱 기자

여름철은 더위로 인한 땀과 기력의 소진으로 보양식을 찾는 대표적인 계절이다. 특히나 활동량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여름은 특별식으로 부족해진 영양소를 채워줘야 할 만큼 체력회복과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한다. 올여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사례를 알아보자.

오리는 최근 그 맛과 효능이 부각되면서 새로운 식재료로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더욱이 현대인들에게 필수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B1, B2, 철분 등이 풍부해 AI의 여파로 주춤해진 가금육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최근 유황오리를 재료로 한 ‘환’(丸)형태의 건강보조식품이 개발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허를 받은 선원영농조합법인을 찾아 ‘한방 유황오리 환’의 효능과 생산 공정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현대인들의 건강 필수품

선원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유황오리를 환으로 만드는 원천기술을 개발, 올여름을 시작으로 육류환의 형태로 출시된 ‘한방 유황오리 환’의 본격 판매에 나섰다. 신기술로 개발한 이 제품은 몸에 좋은 유황오리와 11가지 한약재가 첨가돼 체질개선을 통해 몸의 산성화를 막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한방 유황오리 환’은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선원영농조합법인은 ‘한방 유황오리 환’의 재료로 유황오리 외에도 쥐눈이콩(서태목), 강황(울금), 함초가루, 구아바, 헛개, 뽕잎가루, 찰보리쌀가루, 오가피, 마늘 등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온 국내산 한약재만을 넣어 기능성을 한층 높였다. 원재료인 유황오리 역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인증된 친환경농산물 생산업체인 ‘류도현 한방황오리’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식재료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위해 노력했다.
특히 ‘한방 유황오리 환’은 체력증진과 신진대사 촉진은 물론 머리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원활, 체지방분해, 체질개선, 가래해소 등 혈액 내에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피를 맑게 하는데 뛰어나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 2월 17일 국내 최초로 육류환 특허(제 10-0804410호) 1호로 인증됐다. 또한 해외특허 출원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혔다.
심 대표는“‘한방 유황오리 환’은 무항생제, 100% 국내산 유기농농산물로 만들어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약품이 아닌 ‘식품’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한방 유황오리 환’은 정명 스님(특허보유자·감로사 주지)이 현대인들의 식습관과 환경오염이 가져온 신체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극복해보자는 취지로 개발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때문에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에 맞는 형태(보관성, 간편성)로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느껴 환으로 만드는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식품으로써 그 가치와 안전성을 확보하기위해 10여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신체적인 반응에 대해 자체 평가했다.
정명 스님은“‘한방 유환오리 환’이 제품으로 탄생되기까지는 분쇄(5회), 삶기, 고열에서 볶기, 11가지 한약재와 혼합, 반죽, 건조 등의 총31번 2일의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한다. 때문에 AI나 바이러스 등의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선원영농조합법인은 주력상품인 ‘한방 유황오리 환’외에도 기존제품에 오디와 복분자의 성분을 더한 신제품 ‘오디 및 복분자 유황오리 환’을 출시(2008. 9 예정)해 시장성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 ‘유황오리를 이용한 찰떡 스테이크’, ‘유황오리를 이용한 찰떡 가스’, ‘유황오리 만두’를 개발해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나갈 전망이다. 위의 신제품들은 현재 그 기술력으로 모두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선원영농조합법인은“앞으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밝혔다. 선원의 이러한 노력이 안전한 먹을거리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해본다. NP 상담문의(063-63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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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는 육류 중 특이하게 알칼리성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른 고기에 비해 뛰어나며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쌀밥의 6배, 콩의 1.4배며, 비타민은 닭의 3.35배나 된다. 특히 비타민C와 비타민B1, 비타민B2의 함량이 높아 집중력과 지구력 저하를 막는 한편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스태미나음식이다. 또한 칼슘·인·철·칼륨도 많이 들어있어 중요한 광물질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의 고의서에서도 오리고기가 고혈압·중풍·신경통·동맥경화 등 순환기질환에 특효가 있고, 비만증·허약체질·병후회복·음주전후·정력증강·위장질환에 효험이 있으며, 몸 안의 해독작용과 혈액순환을 도와 성인병에 특히 좋은 것으로 기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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