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대 아프리카 교섭 강화
홍진욱 전 주 이집트 대사 정부 대표 임명
2023-05-30 박일봉 대기자
[시사뉴스피플=박일봉 대기자] 외교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5.30.(화) 홍진욱 전 주이집트대사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아프리카 교섭 정부대표」로 임명했다.
아프리카는 국제박람회기구(BIE, th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회원국 중 49개 국가가 소재한 지역으로 박람회 유치교섭에 가장 핵심적인 지역 중 하나이다.
홍진욱 아프리카 교섭 정부대표는 외교부 아중동국장을 역임하고, 케냐와 이집트 등 주요 아프리카 국가에 근무하는 등 지역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외교부내 대표적인 아프리카 전문가이다.
뿐만 아니라 홍 정부대표는 아프리카 각국 핵심인사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어 국가별 맞춤형 교섭을 실시할 적임자로 손꼽힌다. 특히 홍 정부대표의 임명은 우리 공관이 소재하지 않은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한 유치교섭에 중요한 추동력이 될 전망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2030 세계박람회 투표가 실시되는 날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외교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방문 교섭, 방한 초청, 다자회의 참석, 특사 파견 등 모든 외교채널을 활용하여 유치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