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의회 이상곤 의원, ㈜영남이엔지 현장소장과 태풍 후 현장 점검 화제

2023-08-11     박용준 기자
(사진=(우)더불어민주당 해운대구의회 주민도시보건위원회 이상곤 위원장)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구의회 주민도시보건위원회 이상곤 위원장이 6호 태풍 카눈이 부산을 빠져나간 소식을 듣자마자 관내 재건축 현장 점검에 나서 화제다.

이 위원장은 10일 오전 해운대구 관내 주요 재건축 현장 중 하나인 재송2구역을 찾았다. 철거를 맡고 있는 ㈜영남이엔지 현장소장과 함께 곳곳을 둘러보며 시설 점검에 매진했다. 태풍의 영향권으로 계속해서 비가 오는 와중에도 혹시나 하는 위험사례를 예방하고자 직접 현장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고 있는 상황. 재송2구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카눈 태풍의 세력이 크다고 계속해서 문자가 오는 상황에 사실 불안했다”며 “구의원이 직접 나서 현장을 점검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곤 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보니 전혀 문제가 될 만한 소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 ㈜영남이엔지의 해체부서는 15년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모범기업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 기업 박무열 회장의 지론부터가 ‘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전공사를 위해 비용을 아끼지 않고, 관련한 교육에도 적극 투자한다. 이를 토대로 안전에 관한한 특별한 노하우를 쌓고 있다. 박무열 회장은 “안전에 대해서 자칫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진다”며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항상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심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구의원이지만,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는 사례가 많지는 않다. 반면 이상곤 위원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소통한다. 지난해 여름에도 해운대구 생활안전체험관, 해운대청소년수련관,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소를 방문해 해운대구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