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해운대을 윤준호 위원장 "국가는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
'5포 정권'...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해운대을 윤준호 지역위원장이 국가의 가장 큰 존재 이유에 대해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6월 19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5포 정권’이라고 규정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윤 지역위원장은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민생, 경제, 정치, 외교, 안전을 포기한 '5포 정권'이라고 규정했다”며 “이는 물가상승, 가계부채, 소득양극화, 경제전망치, 초부자 감세, 야당 외면, 시행령 정치, 거부권행사, 미·일 편중외교, 이태원 참사 등을 통틀어 비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은 국민적 합의도 없이 일본에 대해 ‘과거는 묻지 마세요’라는 말로 면제부를 줬다”며 “일본이 요구하기도 전에 각종 현안을 앞장서서 양보했고, 국민이 불안해하는 후쿠시마오염수 방류문제에 이르러서도 일본보다 더 앞장서서 우리 국민을 설득하고 있다. 이로 말미암은 예산들 또한 우선적으로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범도 장군 흉상 문제에 대해서도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부 여러 부처도 움직임을 함께 하고 있다”며 “국민의 관심을 후쿠시마오염수 방류와 홍범도 장군 흉상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숨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20대 해병대원의 죽음에는 책임지지 않는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는,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해운대을 지역위원장으로 지역을 먼저 둘러보고,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겠다”며 “반여, 재송, 반송의 발전과 주민들의 평범한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