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전국시공 중인 공공주택 일체 점검
2023-09-26 손영철 전문기자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LH 공사의 철근 누락 공사가 또 다시 밝혀짐에 거주 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단지에서 또다시 철근 누락 부실시공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공 중인 공공주택에 대해 일체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원 장관은 오늘(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 외벽 철근 누락 긴급 점검회의' 에서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책이 벌어진 것을 국민이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긴급조사가 필요 하다고 강력히 밝혔다.
이어 원 장관은 설계 변경 과정에서 철근 배치 간격을 잘못 표시하는 어처구니없는 잘못이 벌어졌다며 해당 설계와 감리 업체가 시공 중인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전국적으로 긴급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아을러 당부했다.
원 장관은 이런 부실공사에 대해 LH 내부는 물론 국토부에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보고가 누락된 경위를 자체 점검해 대책을 세워 안전사고해 대비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