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전 중국 총리 심장병으로 오늘 사망
2023-10-27 손영철 전문기자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27일 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오늘 사망했다고 중국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CCTV는 "리커창 전 총리가 26일 갑자기 심장병이 발생했고, 27일 0시 10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리커창 전 총리는 1955년생으로 향년 68세이다.
한때 후 주석의 지지로 1인자로 부상했지만 공산당 원로 자녀들이 중심이 된 태자당 출신의 시진핑 주석이 차기 권력을 장악함에 따라, 2인자인 국무원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후 리 전 총리는 주로 경제분야 국정을 맡아왔고, 한국과의 관계에서도 호의적인 인물로 평가 되고 있다.
리커창은 1955. 7월 출생으로 2013.03~2023.03 중국 국무원 총리, 2008.03~2013.03 중국 국무원 부총리, 2007.10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상무위원회 위원, 2004~2007 중국 공산주의청년단 랴오닝성 당위원회 서기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