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 공법 3단체, 국민의힘 인요한 위원장에게 5ㆍ18 민주화운동 본연의 취지 문 전달

“5ㆍ18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로 승격 및  헌법전문에 5ㆍ18정신을 수록해야” 

2023-10-29     김 양 배 대기자
지난 7월23일 5.18공법3단체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방문 했다사진은 좌로부터, 이병훈 위원장, 정성국회장, 황일봉회장,이윤주사무총장,최병진사무총장,기봉관실장,신정훈위원장,양재혁회장(앞줄) [사진=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시사뉴스피플=김양배 대기자] 국민의힘 혁신위 인요한 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 당직자에게 5ㆍ18 공법3단체(회장 황일봉,정성국,양재혁) 관계자  등이 30일 오전 9시께 5ㆍ18 민주화  묘역을 참배한 후  건의문을 전달 하기로 했다.

이날 5ㆍ18 공법3단체는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혁신위 측에 ▲5ㆍ18 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승격시키고 ▲헌법전문에 5ㆍ18정신을 수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5ㆍ18정신 헌법전문수록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이행 해 주 실 것을 건의 하기로 했다.

특히 공법3단체는 그동안 5ㆍ18이 정략적 ㆍ이념적 홍보 도구만으로 이용돼온 것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전달하고 피력할 계획이다.  즉 민주주의 실현 ㆍ헌법가치수호 등은 현 정부의 국정기조이고 여기엔 뜻을 같이 한다는 생각이다.

5.18 부상자회 관계자는이번 기회에 “40년이 넘도록 우리 단체는 정치권의 길라잡이 역은 물론 온갖 이념단체의 홍보에 이용되기만 했지, 실제 우리 목소리는 내보지 못했다” 며 “이제 공법단체 발족을 계기로 5ㆍ18 민주화운동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 음지에 고통 받고 있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전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