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열 DMB국회방송 회장, 신라시조왕릉 추향대제 아헌관 추대

2024-09-11     박용준 기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신라오릉보존회 박씨대종친회(총재 박성수)는 9월 22일 숭덕전 오릉에서 추향대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530여만 명 박씨 성손의 초헌관으로 박형수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아헌관에는 박무열 ㈜영남이엔지/㈜DMB국회방송 회장이 추대됐다. 

오전 6시에 시작된 추향대제는 축문집필 대축관 개복 정전, 이어 오집사 예복 개복 후 예빈관 앞에서 집결 해 상견례를 가진다. 10시부터 시조왕릉 추향대제가 봉행된다. 

아헌관 박무열 회장은 “박혁거세 시조 추향대제는 범 500만 박씨 성손이 이루고 있는 모든 제례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번 추향대제를 계기로 모든 박씨들이 화목하고 뜻하는 바를 이루기를 바란다. 왕손으로 품위를 지키며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구성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추향대제는 ㈔신라오릉보존회가 주관해 가을에 종묘(宗廟)와 사직(社稷)에 지내는 큰 제사로 매년 봉행하고 있다. 

신라오릉은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시조 박혁거세와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등 신라 초기 4명의 박씨 임금과 혁거세의 왕후인 알영왕비 등 5명의 무덤이라 되어 있다. 숭덕전은 문화재 자료 제254호로 조선 세종 11년(1429년)에 창건됐으며 선조 25년(1592년)과 영조 11년(1735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한편 박무열 회장은 지난 8월17일~20일 4일간 전북 무주에서 개최된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대회장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세계 59개국 3,600여명이 참가해 자유품새와 공인품새, 겨루기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태권도가 기리는 예의와 도가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태권도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 
 
박 회장은 대회장으로서 성공리에 대회를 마무리 지으며 국위선양에 크게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