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약·보이스피싱’ 민생범죄 척결 총력
2025-03-07 손영철 전문기자
[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 기자] 정부는 마약류로 인한 일상 위협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관계부처(검찰・경찰, 식약처) 대응상황 및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전된 디지털 환경의 속에 빠르게 진화하고, 이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6일 경찰청을 방문해 민생범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악성 민생범죄가 심각함에 따라 정부가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는 대책을 점검하고, 수사역량 강화 등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주요 민생범죄인 ‘마약·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민생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책무는 정부에 있고, 국민께서 안심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대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계부처에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하여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 권한대행은 회의 전, 경찰청 치안상황실을 방문하여 전국 112 신고 현황, 경찰 치안상황관리 체계 등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112를 통해 들려오는 국민의 목소리에 집중해, 민생범죄 신고에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