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2025-03-12 노동진 기자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은 오는 5월 31일까지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단 운영과 관련하여 불편한 사항이나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고 필요한 사업을 결정한다.
공모분야는 공단 시설이용 관련 환경개선, 안전시설 보강, 주민편의 증진 관련사업 등이다. 지난 해에는 주민편의시설 개선관련 사업 3건을 심사해 최종 2건을 올해 본예산에 반영했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제안서를 작성하여 공단 홈페이지(www.beco.or.kr, 시민참여>주민참여 예산>예산신청)를 통해 접수하거나 방문, 우편,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공단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8월경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승인 후 2026년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이근희 이사장은 “주민 분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공단을,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 올해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며 “공단은 지역주민과 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신뢰경영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