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1차 경선 진출자 8명 확정
2025-04-17 손영철 전문기자
[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진출자로 총 8명을 확정했다.
1차 경선 진출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 순) 등 8명이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15일 후보로 등록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가려낸다.
2차 경선은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27~28일 진행, 29일 결과가 발표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 당원투표 및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우리가 마지막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결국 모든 후보가 힘을 합쳐 서로 돕고 하나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 당의 화합과 단합을 저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부득이 우리 선관위의 단호하고 엄중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