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성산업개발, 백운사 호국영령 추모행사에서 나눔 실천

올해도 백미 3000kg 기부 등 10년째 백미 및 위문품 전해

2025-07-02     노동진 기자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경기 의왕시 백운산에는 올해로 11년째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에도 백운사에서 호국영령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편안한 쉼을 기원했다. 

이날 ㈜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과 전문순 부회장, 백운사 주지 법진스님, 김양규 보훈단체협의회장, 권재근 대한민국 무공수훈자와 베레모를 쓴 백발의 참전 용사와 시민 등 많은 인파들이 참석했다. 

백운사 주지 법진스님은 “호국 영령 영가님께서는 이 세상 인연이 다함을 슬퍼만 하지 마시고, 우리 유족들도 돌아가신 영가에 대한 애통한 마음을 잠시 거두시고 부처님 말씀 진리의 가르침을 다 같이 잘 들으셔서 생사의 슬픔을 벗어나서 영원한 삶의 길을 찾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국사찰이자 나눔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추모행사에서 전북영산작법보존회가 맡아 위령재를 지냈다. 참석 대중은 영단에 향과 꽃을 올리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은 백미 3000kg을 전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날이 되기도 했다. 

박금태 회장은 “호국영령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보훈의 달에 쌀을 기부하진 10년 정도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나눔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도 빠짐없이 추모행사에 참여하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복성산업개발은 2010년 설립되어 토목 및 주택건설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창립이래 15년 동안 베트남과 미얀마 등 해외뿐만 아니라 해마다 주위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