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에서 만나는 세계, 세계 속 한국’ 주제로 소통

[시사뉴스피플=정재우 기자] 외교부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6기 구성원들이 직접 기획과 준비를 맡았으며,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 세대와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직장인 등 약 15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서 만나는 세계, 세계 속 한국’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외교톡톡’은 국민들이 외교관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외교 활동과 정책을 보다 친근하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외교부의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외교부 내 여러 분야의 실무 외교관들이 연사로 참여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민과 소통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폐회사를 통해 “외교는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비전”이라며 “외교톡톡과 같은 행사를 통해 국민 누구나 외교를 이해하고 질문하며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창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1부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기업, 시민사회 등 국제 협력 주체들이 모여 만들어 갈 ‘한국 속 세계’의 모습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사례와 최근 개최된 G7 정상회의 준비 과정 등 외교 현장을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국제무대에서의 역할과 위상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기획과 운영은 외교부 서포터스 모파랑 26기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행사 주요 내용과 현장 스케치는 외교부 서포터스 블로그, 유튜브,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