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통합지원센터’ 운영
2025-07-22 손영철 전문기자
[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충남, 경남, 광주·전남 등 3개 권역에 설치되며, 행안부 실장급 공무원이 각각 센터장을 맡아 현장에서 직접 대응에 나선다.
센터는 △민원접수 △장례 지원 △의료 및 심리지원 △임시주거시설 제공 △구호물자 지원 △통신·전력·가스 등 긴급복구 △법률·금융·보험 상담 등 각종 피해 지원을 원스톱으로 안내·접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행안부는 또한 피해 주민들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 지원사항 표준 종합안내서’를 지자체에 배포했다. 각 지자체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과 피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을 주민들에게 빠르게 안내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피해 지역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