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씨 남부 구치소에 수용

2025-08-13     손동환 기자
[사진=티비화면 촬영] 구속된 김건희 씨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전직 대통령 부인 최초로 구속된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남부구치소에 정식 수용돼 첫 식사를 마쳤다. 

공개된 8월 주간 식단표에 따르면, 그녀가 제공받은 아침 식사는 식빵, 딸기잼, 우유, 그릴후랑크소시지, 채소 샐러드로 구성되었으며, 한 끼당 단가는 1,733원 정도이다.

서울남부구치소 내 김 여사의 독방은 약 2~3평(6.5㎡) 크기로, 관물대·접이식 밥상·TV·변기 등이 갖춰진 일반적인 독거실입니다. 침대는 없으며, 바닥에 이불을 깔고 취침해야 한다.

구치소 입소 당시 김 여사는 일반 수용자처럼 신원 확인, 체중·신체 측정, 미결수용자복 착용 및 ‘머그샷’ 촬영 등 모든 절차를 동일하게 진행했다.

전 윤대통령과 김건희씨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부부가 동시에 같은 시기에 구속되는 역사적 기록도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