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씨텍 박수관 회장, 40년 넘게 여수시와 부산진구청에 온정 전해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와이씨텍(YC-TEC) 박수관 회장이 40년 넘게 한결같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있다.
박 회장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고향인 여수와 부산진구청에 기부를 하고 있는데, 올해도 각각 1억 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먼저 박수관 회장은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여수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이날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회장과 함께하는 여수지역의 대표 봉사단체인 ‘우리이대로 봉사회’ 여운익 회장 및 회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탁된 쌀은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홀몸 어르신,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매년 전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박수관 회장님의 나눔은 고향 여수에 큰 힘이 되고 많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일에는 부산진구청에 1억 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이날 박수관 회장을 비롯해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봉사단체 ‘맑고 향기롭게’ 임원, 이희태 신라대학교 부총장, 이영숙 홍법사 신도회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쌀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가정, 저소득 가정, 장애인과 소년소녀 가장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수관 회장은 “비록 많지는 않지만 이번에 전달되는 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마음으로 살피고 힘이 닿는 데까지 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장으로서 섬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세계에 재조명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