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 경제사절단 이끌고 15~17일 방한
2025-10-15 손동환 기자
[시사뉴스피플=손동환 기자]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한에는 스웨덴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왕세녀 내외는 방한 기간 동안 대통령 예방, 국무총리 면담 및 만찬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판문점 방문,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참석, 부산 스웨덴 참전 기념비(옛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 터)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스웨덴 왕위 계승권자의 공식 방한으로는 10년 만이다. 정부는 이번 방문이 양국 간 교역·투자,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이번이 세 번째 방한으로, 지난 2015년 공식 방한과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