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창원 반송시장 깜짝 방문…장바구니 물가점검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2보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 참석 직후 경상남도 창원시 반송시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생 현안을 살폈다.
15일 오전, 창원 성산구 반송시장에 깜짝 등장한 이 대통령 부부를 향해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현장에서는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외침과 함께 최근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격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일일이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아이들에게는 허리를 숙여 눈을 맞추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기념식을 본 직후 시장에 나타난 대통령을 보고 놀란 한 시민이 “어떻게 벌써 오셨느냐”고 묻자, 이 대통령은 “날아왔다”고 유쾌한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딸기, 토마토, 상추 등 제철 농산물을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직접 구입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세심히 점검했다. 김혜경 여사는 평소 관심이 깊은 ‘K-뷰티’ 관련 화장품 매장에 들러 화장솜과 마스크팩 등을 구매하는 한편, 인파 속에서 진열된 과일이 떨어지지 않도록 직접 정리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붕어빵과 떡볶이 등 시장 먹거리를 즉석에서 맛보며 상인들에게 “맛있다, 지금 많이 홍보하시라”고 응원을 보냈고, 김 여사는 구입한 꽈배기를 주변 아이들에게 나누며 전통시장의 정을 나눴다.
이어진 오찬에서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내 식당을 찾아 김치찜과 계란말이 등으로 식사를 하며 장노용 상인회장으로부터 시장의 연혁과 최근 매출 상황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식사 후에도 식당 밖에서 기다리던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다음 일정지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