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중동상황 언급하며 “연습과 훈련 강도가 곧 전투력”
[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8일 B-1 문서고를 방문해 ‘2026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2부 연습 현장을 점검하고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 국방지휘본부와 연합공군구성군사령부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점검이다.
안 장관은 전투통제실에서 연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 확대 등 불확실해지는 국제 안보 환경을 언급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연습과 훈련의 강도가 곧 전투력’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군인의 숙명이자 생명선인 강도 높은 연습과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은 국민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이 달려 있는 중대사”라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킨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장관은 합동작전센터로 이동해 “이번 FS 연습도 이미 7~8부 능선에 도달했다”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연습은 이번 주로 종료되지만 27일까지 이어지는 야외기동훈련도 안전하고 성과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장관은 확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더불어 자주국방을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FS 연습은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최근 변화하는 전쟁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작전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미 양국은 이를 통해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하고 어떤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위태세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