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요양보호사’ 시대 개막…전국 21개 대학서 첫 유학생 양성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법무부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들과 손잡고 전문 돌봄 인력 확보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법무부는 19일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협의회’와 공동으로 ‘2026학년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신학기를 맞아 전국 각 대학이 첫 외국인 유학생 신입생을 맞이하는 시점에 맞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8월 전문적인 돌봄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명지전문대, 삼육보건대, 제주관광대 등 전국 21개 교육기관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다.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는 박상욱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과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국 21개 지정 대학 사업 책임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각 대학 관계자들은 유학생 모집과 비자 발급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실무적인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법무부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 측의 제안 사항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하기로 했다.
박상욱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대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민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대학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