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투자를 위한 파트너가 되다

<2009 희망을 주는 사람들 - (주)인베스터 김종율 대표>

2009-07-28     이남경

지난 연말 경제위기가 닥치며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한 것은 얼어붙은 경기로 인한 취업난 가중, 물가의 상승 등이 아니라 반토막 나버린 시중 증시였다. 지난해 한국 증시는 연일 최고점을 기록하며 2000p를 돌파 뉴욕증시, 일본증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람들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증시에 편입해 CMA계좌를 앞다투어 신설했고 더 나아가 직접 개미투자자로 뛰어들어 수익을 노리기도 했다.

투자 &#8228; 자신증식, 현대사회의 화두로
투자자들을 들뜨게 한 시장의 혼조세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가파른 상승만큼이나 급격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당황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 이상이 모이는 자리면 얼마를 손해 봤는지에 대해 한숨 섞인 신세한탄이 줄을 이었다. 가만히 앉아 예금의 절반 이상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망연자실 했고 더러는 금융기관을 상대로 화풀이를 하는 사람들도 발생했다. 그러나 더욱 큰 걱정은 이런 악재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시장이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을 더욱 더디게 만드는 것이었다. 결국 무리한 투자가 엄청난 손실을 부리고 또다시 투자심리 악화라는 악순환을 고리를 만든 것이다. 최근 금융시장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이같은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금부터 어떻게 자산관리를 해야 노후를 안정되게 보낼 것인가 등 사람들의 관심은 끊임없이 투자에, 자산의 증식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언론에서는 어떤 비율로 투자하고 예금을 적립할 것이며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너도나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투자설명은 다양한 투자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었다. 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한번 경험한 위기는 사람들의 심리를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자신의 재무상황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투자를 조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자신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사람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 졌다. 이런 요구에 발맞추어 단시간 내 우리나라에는 많은 재무설계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사람들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고객을 생각하는 재무설계 기업으로
여타의 재무설계 기업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는 것에 반해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인베스터(대표 김종율)은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정도가 부족한 지방에서 재무설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무시하지 못할 (주)인베스터 만의 전략이다. 이제 설립 2년째를 맞이하는 (주)인베스터는 그동안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을 보강하며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해 왔다. 여기에 김 대표가 가지고 있던 인력풀을 가동하며 고객확보에 주력, 짧은 시간 안에 기업이 안정적인 기반을 잡을 수 있던 원동력이 되었다. 원래 제약회사에 근무 했던 김 대표는 업무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인식했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그들을 도와 안정적인 재무설계를 도맡아줄 수 있는 사람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판단, 지금의 (주)인베스터를 설립하게 되었다. 김 대표는 안정적인 경영과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 내기위해 자신이 해야 할 것은 바로 인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재무설계 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구성원들의 전문성. 얼마나 뛰어난 인재들을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고객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그런 전문인력을 발빠르게 확보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저는 직원들에게 정직하고 항상 공부할 것을 주문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환경은 선진국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의식수준은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객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닌 금융기관의 이익을 위한 투자가 선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개인의 성격이 다르듯 고객의 성향에 맞춘 맞춤서비스로 정직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하나 항상 공부하라는 것은 사람은 누구나 처음부터 전문가 일 수는 없습니다. 항상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 회사에는 5명의 정예요원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보고 다른 이들이 항상 스스로를 갈고 닦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주문하곤 합니다.” 김 대표가 직원들에게 스스로 전문가가 되기를 요구하는 또하나의 이유는 재무설계는 금융의 종합검진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상담을 통해 그 사람의 의문을 모두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상담가가 전문가의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 대표는 이런 노력들이 이후 (주)인베스터가 질적 성장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랐다. 고객들에게 (주)인베스트는 정말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이 그의 최종목표다. “우리에게 가장 큰 투자는 스스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리고 우리가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언젠가는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는 그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