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마인드가 삶을 바꾸는 힘이 된다

(주)유포스엘라젠 진정숙 대표

2009-09-01     이남경
현대에는 여성의 리더쉽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중심축이 되었다. 과거와는 달리 자신의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며 당당한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하고 있는 여성이 차츰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과거 우리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사회적 위치는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수준이었던 것이 현실이다. 유교사상이 사회에 만연해 있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반기지 않는 분위기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축시키는 원인이 되었던 것.

그러나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의 중심으로 우뚝 선 여성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분야에서의 여성들의 활약은 직․간접적으로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리사회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요즘 두드러지게 여성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이들이 바로 한 기업을 대표하는 여성CEO들의 활약이다. 남성과는 달리 여성 특유의 감성과 장점을 살린 기업경영 방식으로 기업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이들의 활약은 우리사회 안팎에서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이처럼 시대를 선도하는 여성CEO들의 활약상은 우리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스스로의 가능성에 믿음을 갖고 도전하는 여성이 많아질 수 있었던 것도 여성리더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주목받는 여성리더
김해 장유에 유치한 (주)유포스엘라젠의 진정숙 대표는 이런 여성CEO의 힘을 보여주며 향후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여성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진 대표는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넘치는 에너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성과 감동을 전달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그리고 이런 긍정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달리고 있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CEO라는 것이 주위사람들의 평가다. 진 대표를 처음 마주하고 앉은 사람들은 우선 그녀의 넘치는 활력에 온 마음을 빼앗기기 십상이다.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는 것일까 부러운 마음이 들 정도로 어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든 진 대표는 거침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그런 자신의 에너지 원천은 바로 가족의 힘이라고 말한다. “남편의 무한한 외조와 여섯 아이들의 사랑이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든 시절에도 함께 하기에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수많은 고객들과의 상담으로 인해 피곤한 중에도 아이들과 통화를 할 때는 ‘사랑해’라는 말을 잊지 않고 전한다는 그녀는 가족의 사랑이 어떤 위대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자신을 이기는 긍정의 힘
지금은 한 기업을 이끌어 가는 여성CEO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진 대표에게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밀린 방세로 인해 거리로 내몰릴 위기상황을 겪기도 했고 여섯 아이의 한끼 식사를 고민해야했던 시간도 있었다. 그러나 진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체념하고 스스로를 더욱 극한으로 몰아갔을 상황에서도 남다른 마인드로 돌파구를 찾는 행보를 보여줬다. 그리고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하나님의 힘과 스스로의 긍정적인 마인드라는 인생의 중요한 가르침을 깨달았다.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던 당시 처음 영업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일을 시작할 당시에는 누구보다 절박한 심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뛰고 노력해야 한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지요. 나름의 방법을 터득하고 고객을 만들면서 스스로 이 분야에 내가 남다른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발견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할 수 있다는, 꼭 해낸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머릿속으로 되새기고 입으로 되뇌면서 스스로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4년간 영업직원으로 뛰어다니며 진 대표는 스스로를 완성하는 것 이외에도 많은 것을 배웠다.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과 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것. 이후 (주)유포스엘라젠을 설립하며 그때의 배움을 고스란히 경영에 녹여냈다. “기업은 무엇보다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이익을 얻고 성공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러나 그것과 함께 다른 사람도 함께 유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해를 입히면서 사업을 하는 것은 진정한 성공을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을 영업일을 하던 시절에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지금도 진 대표는 한명의 고객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네가 사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사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그 어떤 발전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

고객을 생각하는 기업
진 대표는 경험을 통해 터득한 경영의 신념을 제품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전 부분에 걸쳐 적용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주)유포스엘라젠에서 판매하고 있는 ‘원스톱’을 비롯한 ‘나노그린미스트’등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실정이다. ‘원스톱’은 인체를 구성하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일회 사용만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높은 구두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신발 등으로 인해 요즘 현대인들의 발은 몸살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가려움, 각질 등이 생겨 고생하는 사람들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원스톱’은 이런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건강한 발을 가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밖에도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각광받고 있는 ‘nano그린미스트’는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원스톱’ 사용이후 지속적으로 청결한 발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nano그린미스트’는 발 건강 뿐만 아니라 피부상처, 타박상 등의 피부 트러블에 사용했을 때도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특히 여성들이 화장을 하기 전 사용 했을 때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보이게 하는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제품의 효과가 속속 입증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고객의 문의 전화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진 대표는 소비자가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제품을 판매하지는 않는다. 철저한 상담을 통해 고객이 최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판단한 경우에만 제품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기울이고 있는 것. “사람의 생김새나 성격이 다양한 것처럼 사람마다 피부의 패턴이 다르고 나타나는 병의 증상도 다 다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지금까지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지만 한건의 불만사항도 접수되지 않았을 정도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진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발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신뢰에도 보답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아토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진 대표는 향후 제품이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힘을 주는 나무가 되다
(주)유포스엘라젠은 다가오는 11월 서울로 본사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우수한 제품의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수도권으로의 진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사이전이 이루어지고 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진 대표는 전했다. 향후 진 대표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 배운 많은 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가족과의 올바른 사랑을 만들어가는 법, 긍정의 힘이 삶에 끼칠 수 있는 영향 등 스스로가 경험하고 터득했던 것을 강연이라는 방법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진정숙 대표. 넘치는 에너지와 활력으로 하루하루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그녀에게 많은 이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그 속에는 우리사회를 대표하는 또 한명의 여성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진 대표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담고 반짝이고 있다. NP